골프 클럽 페이스에 따른 샷의 효과 : 스퀘어, 오픈, 클로즈 페이스의 영향

골프를 칠 때 골프채의 클럽 페이스에 따라 스트로크(샷)의 엄청난 영향을 준다. 클럽 페이스 정렬에 따라 서로 다른 구질을 구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샷의 방향, 탄도, 속도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클럽 페이스 정렬에 따라 샷에 미치는 효과 및 영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클럽 페이스 정렬은 그립 방법 부터 스탠스 위치에 따라 많이 바뀌게 된다. 이미 어느 정도 구력이 올라간 골퍼들은 의도적으로 클럽 페이스를 열거나 닫기 위해 그립, 스탠스를 바꾸기도 하지만 초보자에게는 정확한 스탠스와 그립 방법부터 알아야 한다.

 

그 이후 클럽 페이스 정렬(스퀘어, 오픈, 클로즈)에 따라 임팩트시 공의 구질, 탄도, 속도, 방향 등을 컨트롤할 수 있으니 반드시 올바른 스탠스 방법과 그립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이 글에서는 클럽 페이스에 대한 내용만 담고 있으니 추가적인 내용 확인을 위해 우측 상단의 골프 레슨&팁 카테고리에서 확인해보자.

 

클럽 페이스 : 스퀘어

스퀘어 클럽 페이스

스퀘어 클럽 페이스는 일반적으로 초보자 부터 프로 골퍼까지 사용하는 페이스 정렬 상태이다. 클럽 페이스와 공은 목표지점과 수직인 상태를 유지하며 목표지점을 향해 있는 클럽 페이스 정렬이다.

 

스퀘어 클럽페이스는 올바른 그립으로 공의 뒤쪽만 치만 목표물을 향해 날아가며 페이스는 좌우로 꺾이지 않고 임팩트 시 스퀘어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클럽 페이스 스퀘어 효과

어드레스 자세에서 클럽 페이스를 스퀘어로 놓아도 스윙 임팩트 시 스퀘어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임팩트시 클럽 페이스가 스퀘어로 정렬이 된다면 공은 일반적으로 일직선으로 날아간다.

 

 

 

클럽 페이스 : 오픈(열림)

클럽 페이스 오픈

클럽 페이스 오픈은 스퀘어 정렬보다는 페이스 자체가 오른쪽을 향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클럽 페이스를 오픈하는 것은 공을 페이스를 바라보는 오른쪽으로 향하기 위해 사용하지만 때때로는 의도된 샷(칩핑, 피칭)을 구사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오픈 클럽 페이스를 만들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은 정상적인 그립 상태에서 손목, 어깨를 돌려 페이스 정렬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미스 샷이 나오며 본인이 원하는 샷이 나오지 않게 된다. 일반적으로 어드레스 상태에서 클럽을 오픈해둔 상태에서 정상적인 그립을 잡아야 한다.

 

클럽 페이스 오픈(열림) 효과

클럽 페이스를 오픈해둔 상태에서 샷을 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공은 우측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스윙 궤적에 따라 공의 구질을 정할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상황에서 많이 사용된다.

 

클럽 페이스를 오픈하는 것은 클럽 로프트 각도를 증가시켜주기 때문에 스퀘어 정렬 상태보다는 공이 높은 탄도로 날아가게 된다. 플레이어의 앞에 장애물이나 벙커에 빠졌을 때 높은 탄도를 요구할 때 클럽 페이스를 오픈하게 되는 것이다.

 

 

 

클럽 페이스 : 클로즈 (닫힘)

클럽 페이스 클로즈

클럽 페이스 클로즈(닫힘)는 공이 날아가고자 하는 방향보다는 페이스가 왼쪽으로 향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클럽 페이스를 닫는 이유는 때때로 낮은 탄도로 공을 보내기 위해 사용하는 정렬 방법이다.

 

클로즈 클럽 페이스도 마찬가지로 그림을 잡은 상태에서 손목이나 어깨를 돌리지 않아야 한다. 클럽 페이스를 닫은 상태에서 올바른 그립을 잡아야 원하는 구질의 샷을 구사할 수 있다.

 

클럽 페이스 클로즈(닫힘) 효과

클럽 페이스 클로즈(닫힘)를 하는 이유는 앞서 언급했듯이 공의 초기 방향을 왼쪽으로 보내기 위해서 사용한다. 이 방법 역시 스윙 궤도에 따라 구질이 달라질 수 있으나 정상적인 스윙을 했을 때는 공이 왼쪽으로 향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클럽 페이스를 닫은 상태는 클럽의 로프트 각도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탄도보다 낮은 높이로 공이 날아갈 것이다. 만약 바람이 많이 불거나 장애물로 인해 공이 낮게 날아가기 위해서는 클럽 페이스를 닫은 상태로 샷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