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페이드 샷 잘 치는 방법

골프 구질 중에 페이드 샷 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사실 이 글을 읽기 전에 본인의 구질이 먼지 정확하게 알고 난 다음에 다른 구질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연습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이전 글 드로우 샷 잘 치는 방법에서와 정반대인 페이드샷은 개인적으로 초보자들이 하기에는 어려운 샷이니 아래 글을 읽고 충분한 연습 기간을 거쳐야 할 것이다.

 

페이드 샷 치는 방법 (fade shot)

 

 

페이드 샷은 드로우 샷과 정반대로 공이 좌측으로 출발한 뒤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지면서 목표지점으로 떨어뜨리는 것이다. 골프 초보자 중에서 많이 나오는 구질인 슬라이스와 다르게 공이 오른쪽으로 휘어지지만 목표지점에 공이 떨어뜨리는 의도적인 샷이기 때문에 미스샷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

프로 골퍼들은 상황에 맞게 페이드 샷을 구사하는데 장애물(나무, 언덕 등)을 피하거나, 우측 도그렉 코스 그리고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공의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사용한다. 만약 그린 주변에서 공을 오른쪽으로 굴릴 필요가 있을 때도 페이드 샷을 구사하여 착지 이후 공이 오른쪽으로 향하게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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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럽 페이스 정렬과 스윙 궤도(아웃-인 스윙)

페이드 샷을 치기 전에 클럽 페이스 정렬과 스윙 궤도를 알아보도록 하자.

• 페이드 샷을 치기 위해서는 클럽 페이스를 살짝 닫는 것이 좋다. 과도하게 클럽을 닫는 것이 아니며 클럽을 스퀘어 상태로 놓고 치게 되면 아웃-인 스윙 궤도로 인해 미스샷이 나오기 쉽다.
• 스윙 궤도는 아웃-인 궤적으로 클럽 페이스 정렬보다 더 큰 궤적을 사용하여 공을 임팩트하는 것이 좋다. 공의 회전을 통해 공이 휘어져서 목표지점을 향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 사람마다 클럽 페이스 혹은 궤적이 다르기 때문에 꾸준한 연습을 통해 공이 휘어져 들어오는 각도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그래야 일관성 있는 페이드 샷이 구사되기 때문이다.

 

클럽 페이스와 스윙 궤적을 고려했을 때 공이 임팩트되었을 때 공은 왼쪽으로 날아가게 되지만 회전력으로 인해 공이 목표지점을 향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스윙할 때 절대 당겨서 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스윙 궤적만 달라질 뿐이지 스윙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2. 오픈 스탠스

 

스탠스는 오픈 스탠스를 유지하고 스윙하는 것이 좋다. 스윙 궤적이 아웃-인 궤적으로 인해 당겨 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정상적인 스윙을 하기 위함이다. 오픈 스탠스를 취할 때는 클럽 페이스와 동일한 선상으로 스탠스를 취해 준다는 느낌으로 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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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 가지만으로 페이드샷을 구사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실제로 드로우 샷보다는 페이드샷을 구사하기 더욱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다. 그 이유는 스윙궤도가 아웃-인으로 인해 당겨 치는 것으로 훅 구질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풀 스윙을 연습하기 전에 몸에 힘을 빼고 하프 스윙으로 공의 궤적을 보면서 연습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제일 중요한 것은 일관된 스윙 자세가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도 골린이 탈출을 위해 연습하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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