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심과 투심 패스트볼의 차이 : 야구 구종 정리 1편

야구 중계를 보다보면 투수들의 구종에 따라 볼의 속도와 이동경로(낙폭, 좌우)가 달라지게 된다. 그 중에 패스트 볼(빠른 직구)이지만 투심 패스트볼과 포심 패스트볼에 대한 내용들을 알아보고 무엇이 다른지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대표적인 패스트볼인 투심, 포심은 투수들이 많이 사용하는 구종이다. 일반인이 봤을때는 속도가 빠른 직구라고 생각될수도 있지만 두가지 구종의 차이점은 명확하게 다르기 때문에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알아두면 좋은 내용이다.

포심 패스트볼 이란?

포심 패스트볼은 공을 던질때 백스핀을 이용하여 공이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며 포수 미트까지 직선에 가깝게 날아간다. 타자들의 시선에서는 공이 떨어지지 않고 높은 위치를 유지하면서 날아오는 것처럼 착시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포심 패스트볼은 공의 실밥을 가로로 둔 상태로 그립을 잡는 것이며 검지와 중지가 야구공 실밥과 만나는 부분이 4군데가 되도록 잡는 것이다.

투심 패스트볼은 포심 패스트볼과 함께 가장 기본적인 구종으로 포심 패스트볼 보다는 속도가 조금 느린 대신에 공의 궤적이 조금 낮고 홈플레이트 부근에서 공이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구종이다.

포심 보다 속도는 낮지만 마지막 순간에 공의 움직임으로 인해 타자들이 포심으로 착각하게 만들수 있는 구종이다. 투심 패스트볼은 공의 실밥의 위에 검지와 중지를 올려놓고 그립을 잡으면서 공의 횡방향으로 회전을 더 주게 된다.

첫번째 포심과 투심의 차이점은 위에 언급된 내용처럼 공의 잡는 것에서 부터 시작이된다. 야구공의 실밥을 어떻게 위치하냐에 따라 공의 회전과 저항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두번째 차이점은 공의 궤적이다. 포심은 완벽한 직구에 가깝지만 투심은 공이 오른쪽으로 움직이면서 타자와의 간격을 만들어 주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 투심 패스트볼을 오른쪽 투수가 던지면 왼쪽으로, 왼손 투수가 던지면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본 내용은 취미로 야구를 즐기는 팬의 입장으로 정보 공유를 위해 작성하였다. 야구 중계를 보거나 직관을 가실때 투수들의 구종을 알고가면 더욱 재미잇게 즐길수 있으니 추가적인 내용은 야구 카테고리에 확인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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